가평군은 올해 사회적 경제 창업교육 수료생 22명을 배출했다.

(최원중 기자) 가평군은 올해 사회적 경제 창업교육 수료생 22명이 7월에 열리는 ‘경기도 창업지원금 심사 오디션’ 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밝혔다.

또 이들 가운데 창업교육을 통해 준비된 업체에 대해서는 이달 중, 경기도 예비 사회적기업에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본 지원은 궁극적으로 창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자리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관내 사회적 경제 진입을 준비하는 마을 및 군민에게 창업 초기에서 완료 단계까지 성장 단계별·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사회적 창업교육’을 4월 중순부터 10주간에 걸쳐 진행해왔다.

교육에는 희복마을 공동 일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마을,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의 진입을 원하는 마을주민 25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법인설립 및 운영 ▲사회적 경제 인증 및 지정절차 ▲비즈니스 모델 개발실습 ▲사회계획서 작성법 ▲지역자원 활용방법 등 창업에 따른 기초 및 심화교육을 48시간에 걸쳐 받음으로써 창업을 고민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방법을 안내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도움이 되었다.

군 관계자는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온 수료생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은퇴 후에도 새로운 일자리를 준비하는 관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4050 위험물 안전 관리자 양성과정 ’교육과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 및 주민들을 위한 ‘소자본‧소규모 외식창업 전문과정’ 아카데미를 운영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적극 돕고 맞춤형 지원을 통한 취업내실화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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