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환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28일 라페스타웨딩홀에서 10개 보훈단체 회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함께하는 보훈가족 사랑나눔 큰 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호국과 보훈의식, 애국정신 함양을 위해 지정된 6월에 맞춰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이는 보훈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당신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보훈가족들의 화합과 소통, 위안을 위한 자리로 구성된다.

행사는 1부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 등 기념식에 이어 2부 초대가수, 플룻 공연 등으로 진행, 신명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행사가 보훈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렸으면 좋겠다.”며“보훈가족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수 있도록 복지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고령의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 예우 강화를 위해 참전 및 보훈 명예수당을 1,500여명에게 지급하고,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을 15만원씩 지급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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