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평구

(차강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주관하는 ‘대국민 고지·안내문 전자화 시범 사업 공모 대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부평구 통합 전자고지업무포털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중 50%를 KISA로부터 지원받아 진행되며 해당 시스템이 구축되면 주정차 과태료 및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민방위 통지 등의 분야에 활용된다.

앞으로 전자고지 수신을 희망하는 구민은 본인의 휴대폰으로 전자고지(카카오톡, MMS)를 받을 수 있으며, 간단한 본인 인증 후 수신 및 열람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종이 고지·안내문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소 불명확, 거주지 불명으로 인한 우편물 오발송·반송 문제를 개선할 수 있게 된다.

또, 부평구 전체 세대 중 약 32%를 차지하는 1인 가구의 수령 편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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