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현 기자)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부교육감 등 간부공무원들이 상일여자고등학교 등 7개 학교 급식실을 방문해 학교급식 위생과 안전보건 분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실 여름철 위생사고 예방과 급식전담직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6월 26일(수)부터 7월 8일(월)까지 진행된다.

점검 사항은 식재료 납품 및 검수관리, 조리실 위생관리 실태 확인 등이다. 급식소 산업안전보건법 전면시행에 따른 급식전담직원에 대한 작업 전 안전보건교육 실시, 급식소 작업환경 점검, 급식종사자 근골격계 예방관리 지도 등 안전·보건 점검도 병행된다.

26일 상일여고 급식실을 직접 점검한 장휘국 교육감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사고에 대비해 위생관리와 식재료 검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음식을 만드는 급식전담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이 선행돼야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급식이 제공된다. 식중독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 안전수칙, 안전보건 작업표준서 등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오승현 부교육감은 “모든 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체계화해 모두가 행복한 광주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여러해 동안 관내 학교에서 식중독 사고 없이 위생관리를 위해 고생하는 학교급식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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