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필선 의장이 정례회를 주재하고 있다

(여주=김춘식 기자)= 여주시의회(의장 유필선)는 지난  25일 개최된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간 열린 제40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와 13건의 시정질문, 20건의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그리고 추가경정예산안, 2018 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 및 결산 승인, 그리고 2018 사업연도 수도 및 하수도 특별회계 결산 승인 등의 안건을 다뤘다.

지난 3월 28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서광범)를 구성한 여주시의회는 금번 제1차 정례회에서 6월 14일부터 6월 21일까지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결과 시정요구 2건, 처리 요구 148건, 개선요구 93건의 총 243건을 보고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첫날 6월 13일에는 행정사무감사 실시 선언과 함께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의 선서문 낭독이 있었으며, 여흥동 주민자치센터 신축 등 6곳의 현지 사업장을 방문하여 추진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서광범 위원장은 “시정 전반의 행정집행 과정에 대한 단순한 문제 제기만을 위한 감사가 아닌 잘못된 관행이나 문제점의 시정 및 개선을 촉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감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금번 시정질문에서는 김영자 부의장 3건, 이복예 의원 1건, 최종미 의원 2건, 서광범 의원 1건, 박시선 의원 2건, 한정미 의원 4건 등 6명의 의원이 총 13건에 달하는 시정질문을 통해 현안에 대한 점검과 함께 향후 시정의 추진 방향에 대한 답변을 이끌어 내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시선)에서는 “여주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20건의 조례안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전부 원안가결 했다.

아울러,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획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미)에서는 여흥동 주민센터 신축 등 4개소의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에 대해 현지 확인 및 심도 있는 토론을 하였으며, “여주 매룡리 고분군 보호구역 내 사유지 매입안”을 삭제하여 수정의결 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복예)는 2019년도 제2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377억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920만원을 삭감하여 수정의결 하였으며, 그 외 2019년도 기금운영계획변경안, 2019년도 제1회 지방공기업 수도사업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도 제2회 지방공기업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18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결산 승인안, 2018 사업연도 지방공기업 수도·하수도 특별회계 결산 승인안 등 7건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원안가결 했다.

유필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여주시의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성실한 자세로 정례회에 임해 주셔서 잘 마무리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정 활동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과의 소통 확대에 더욱 귀 기울이며, 갑질 권위주의를 과감히 벗어버리고, 더 도덕적으로, 더 긴장감 있게, 더 유능하게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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