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군문화재단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열리고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김창석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 ‘도시 리듬과 예술적 행동’과 연계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인 상상나래, 아트 토크쇼 ‘톡톡톡’, 카페 필로와 ‘미래세대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감상프로그램’이 색다른 체험으로 관람객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상상나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설명 방식과 달리 진행된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질문’에서 시작되어 ‘설명’으로 마무리 짓는 거꾸로 하는 교육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작품과 작가를 이해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잠재적 문화예술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미래세대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감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전시 주제와 관련된 철학적 내용을 바탕으로 아트 토크쇼 ‘톡톡톡’을 전시 참여 작가, 문학인, 철학자, 그리고 일반 대중과 함께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공존, 상생, 배려의 전통적인 담양 문화의 특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기획전과 전시 연계프로그램들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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