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새 본부, 올림픽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한 김연아(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토마스 바흐 위원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뉴시스

(신다비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23일(현지시간) 오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새 본부인 올림픽하우스 개관식에 올림픽 전설들과 함께 참석했다.

김연아는 IOC 125주년을 맞이해 열린 개관식에 새로운 올림픽 하우스의 오륜기 게양식에 사용될 오륜기를 직접 들고 입장했다.

카타리나 비트(독일), 스테판 랑비엘(스위스)과 함께 무대에 오른 김연아는 "카타리나와 스테판과 같은 선수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던 것처럼, 나 또한 어린 선수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또 22일 IOC 골든 링스 어워드(Golden Rings Award) 마지막 순서인 베스트 프로그램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함께 시상을 맡았다.

골든 링스 어워즈는 올림픽 중계 및 보도 관련 미디어 대상 시상식이다. 김연아는 이번 어워즈에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