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춘식 기자)= 민주당 김철민 의원 (안산 상록을)은 24일 오전, 안산시민사회연대가 지난 21일 김철민 의원의 불법적인 농지 소유와 땅 투기 의혹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 반박에 나섰다.

김 의원 측은 안산시청에서 공개 입장을 밝히고 "결단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는 문의도 일체 없었고 모 방송 프로그램의 보도만으로 부동산 투기라고 호도하는 것은 정치적인 의도가 다분해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부도 땅과 화성시 비봉면 토지에 대해 서도 적법한 절차였음을 밝히며 모 매체의 의혹에 대해 유감을 피력했다.

앞서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시민들의 모범이 되고 서민들의 어려움을 돌봐야하는 정치인이 불법을 자행하고 부당이익을 취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도 높은 자정의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사)더좋은공동체, 민주노총안산지부, (사)들꽃청소년세상, (사)안산여성노동자회, (사)안산민예총,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시화호생명지킴이,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안산교육포럼, 안산교육희망네트워크,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안산도시농업연대, 안산새사회연대일:다, 안산·시흥비정규노동자센터, 안산청년행동더함, 안산환경운동연합, 안산YMCA, 안산YWCA, 청소년열정공간99도씨로 구성돼 있는 사회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