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중 기자)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관내 유·초·중·고 25개교의 학교(원)장을 대상으로 ‘2019 가평혁신교육 3.0을 위한 학교(원)장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혁신교육 3.0 이해와 기반 조성으로 혁신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학교(원)장 혁신교육 역량강화로 단위학교의 혁신교육을 추진하고자 마련하였다.

경기도교육청 교원정책과장의 ‘혁신교육 3.0 생태계 확장 및 학교장의 리더십’이라는 강의 내용에서 ‘혁신교육 3.0은 단위학교 중심으로 추진하던 혁신교육에서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과 함께 교육의 문제에 공감하고 공동으로 대안을 찾아 같이 실천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하며 교육생태계 구축에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건신대학원대학교 하태욱 교수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혁신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면서, 아무리 큰 체제 속에서도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은 한 사람의 작은 움직임이며, 4차혁명시대에 대비하는 혁신교육도 이러한 방향과 같이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 학교급별, 지구별 분임토의와 독서토론을 통해 학교(원)장 혁신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공유하였으며, 또한 지구장학협의회와 연계한 혁신교육지구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 하였다.

이병덕 교육장은 “가평혁신교육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2019년에 시작한 혁신교육지구가 가평교육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학교(원)장의 역할이 중요함을 당부하고,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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