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김동주 기자) 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9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최종선정 되었다.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1차 서면 심사와 2차 사업 발표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어, 남원시는 사업비 7억6,200만원(국비 6억4,000만원, 도비 1억9,2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열린 관광지는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최소한의 관광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으로 정부가 지난해까지 모두 29곳을 선정해 지원하고, 오는 2022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지난해까지는 관광지점 단위로 공모했으나 연계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권역단위(시·군)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는 남원 관광지, 국악의 성지, 지리산 허브밸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전시관 등 4개소에 열린관광지 사업을 시행 할 예정이며, 이들 지역에는 시각장애인 안내판·엘리베이터·무장애 진입로 설치 등을 통해 장애인과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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