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박용서 기자) 장성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에게 공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장성군은 ‘2019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대학생 5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오는 28일까지 거주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모집인원보다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기초급여대상자 등 사회취약계층에 우선순위를 두고 1차 대상자를 선발한 후 나머지 인원은 7월 3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군청 , 직속기관, 사업소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및 환경 개선활동, 현장근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아르바이트 기간은 7월 8일부터 7월 19일까지 2주간이며 하루 6시간 근무한다. 2주 동안 결근 없이 근무하면 하루 50,100원을 기준으로 1인당 최대 601,200원을 받을 수 있다.

장성군은 방학기간마다 관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를 모집해 군정참여와 사회생활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 ‘꿀알바’ 1위로 꼽힌 ‘공공기관 아르바이트’는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행정 실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아 경쟁이 치열하다.

실제 지난 동계방학 아르바이트는 50명 모집에 107명이 신청하여 2.1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이끌 학생들에게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가 군민을 위한 행정이 어떻게 추진되는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는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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