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배우자 아카데미’ /창원시

다문화가족 아버지와 자녀들의 상호관계 향상을 위한 신체놀이 이론과 체험, 가족 내 갈등해소 및 소통을 통한 역량강화 활동으로 집단 상담을 진행, 아버지들의 자기 효능감 증대 및 가족해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소통하는 배우자 아카데미’가 추진됐다.

경상남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2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다문화가족 남편 10여 명이 참석해 남편 서포터즈 활동가 대상 ‘소통하는 배우자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 남편은 “자녀들과 놀이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집단 상담을 통해 같은 공감대가 있는 남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삶의 활력과 많은 힘을 얻어 간다.”며 소감을 나누었다.

한편 남편 서포터즈 활동은 다문화가족 남편의 가족 친화적 생활을 위한 역량강화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그룹 13명의 남편들이 가정생활 문제 공감 및 육아 고충 나눔 등 자조모임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가족과 다문화지원담당(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 225-39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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