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에코 숲 체험 /창원시

숲 체험은 ‘숲에서 마음 열다 희망 숲 행복 up’ 주제로 자연 환경과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자녀 관계향상 지원을 위해 총6회(3월~ 9월, 월1회) 실시된다.

경상남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2일 고성군 마암면 장산 숲에서 초등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15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에코 숲 체험(4차)’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마을 숲과 고택(古宅) 이야기 △정자에서의 윷놀이 △숲(나무)·연못생태체험 및 생태놀이 △공예체험(부채만들기) 등 해설사의 숲의 유래와 생태환경 설명으로 가족과 함께 재미있고 흥미로운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숲 유래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아이와 손을 잡고 숲과 연못 주변을 걸으니 역사 속으로 들어 온듯 해 좋아요" 라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한편 숲 체험(5차)는 8월 24일(토) ‘습지생물 생태알기’ 라는 주제로 ‘창원습지공원(성산구 가음동소재)’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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