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수다’ 간담회 /경상남도교육청

‘미래수다’는 지난 2월 발족한 교육부 미래교육위원회 위원들이 특강과 대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고, 학생·학부모·교사들과 함께 관련 정책 등에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부와 함께 20일 진주시 소재 진양고등학교에서 미래교육위원회 현장 간담회 ‘미래:수다(秀多) - 미래:변화를 꿈꾸는 수다’를 개최했다.

미래교육위원회 위원들이 다양한 전문 분야와 미래 유망 분야를 직접 소개하고, 대담과 질의응답으로 미래 사회의 변화와 미래에 필요한 인재, 학생들의 꿈과 미래 등을 이야기하며 미래교육의 모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강원도 원주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이 날 간담회에는 IT·BT 융합 생명정보 산업 전문가인 울산과학기술원 박종화 교수와 모바일 키보드 솔루션 개발기업인 비트바이트 안서형 대표가 참여, 학창 시절의 고민과 창업가로 도전하기까지의 성공과 실패 경험들, 경험에서 배운 점을 강연했다.

이어 강연자와 학생·학부모·교사 대표가 함께 꿈과 도전, 미래 사회와 교육의 변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 유튜브 채널인 ‘교육부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어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도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시스템’을 활용해 질의할 수 있었다.

김상권 학교정책국장은 "이번 미래수다 간담회를 통해 미래교육위원들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며 "교육부와 함께 도교육청에서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쳐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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