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방정치의 전통과 21세기 메트로폴리탄 창원의 미래’ 학술회의' /창원시

경상남도 창원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경남대학교 창조관 1층(라이시움룸, 취창업강의실)에서 ‘한국 지방정치의 전통과 21세기 메트로폴리탄 창원의 미래’ 학술회의를 열고 있다.

20일 개회식에는 최영진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회장, 전하성 경남대학교 교학부총장을 비롯하여 부산대, 국민대, 인천대 교수 외 50여 명의 학계의 전문가들과 관련 정책입안자들, 한국과 일본의 언론인들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총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제1회의(한국정치와 지방분권의 전통), 제2회의(메트로폴리탄의 현재와 미래), 제3회의(지방분권의 현안과 과제), 그리고 제4회의(창원,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로 진행됐다.

학술회의의 준비위원장인 박창건 국민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중앙집권적 대통령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의 역동성과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한국형 지방정치의 발전가능성을 모색하고, 특히 창원시가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새로운 전형으로 특례시의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1세기 무한 경쟁의 시대이자 자치분권의 시대이며,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이끄는 시대이다”며 “이번 학술회의에서 발표되는 10개의 논문은 메트로폴리탄 창원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데 있어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고 학술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정치외교사학회는 1984년 창립 이후 그동안 한국의 정치사, 외교사 및 이와 관련되는 분야의 다양한 학술연구와 발표를 통해 한국의 정치‧외교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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