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규 기자) 해남군의 전통문화체험 관광프로그램이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선정 사업은 행촌문화재단의 ‘예술가와 함께 떠나는 남도수묵기행’으로 예술가와 큐레이터가 동행해 해남 지역 아트투어를 진행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행촌문화재단 수윤ART SPACE의 ‘예술과의 만남, 수묵체험’을 비롯해 대흥사‘템플스테이, 만들기 체험’일지암 ‘남도소리체험’등 해남의 문화와 자연을 답사하고, 새금다정자의 차문화 체험과 삼산·해창 막걸리주조장의 전통주 체험, 남도 한정식과 지역장터 등을 거치는 코스로 힐링과 수묵, 전통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과 가을에는 가수 하림과 해남의 음유시인들이 함께해 풍류남도 예술투어를 진행할 계획으로 해남의 현대미술 작품과 음악이 어우러진 색다른 방식의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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