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는 신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추진상황을 점검, 분석하고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대중 기자) 전동평 영암군수가 군정 최고 핵심 분야로 추진하고 있는 신4대 핵심발전 전략 산업 발전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최근 신4대 핵심발전 전략 산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그동안의 성과 분석과 향후 추진 전략을 새로 수립했다.

전남 영암군은 4대 핵심 전략 산업을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한층 발전시켜 신산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39개 사업을 확정하고 2,270억원을 집중 투자하여 미래 먹거리와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4대 핵심 산업으로 ▲농업의 6차산업화에 IT와 BT를 결합한 생명산업 ▲체류형 콘텐츠 집적화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문화관광·스포츠산업 ▲신성장동력 창출과 SKY관광을 선점하는 드론·경비행기 항공산업 ▲자동차산업 메카와 4차산업 혁명시대를 주도하는 자동차 튜닝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생명산업 분야에서는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국비 250억원)이 8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무화과 산업특구(15개사업, 28억원)가 2018년 우수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친환경농업 클로렐라농법 실증시험(11작목, 7㏊)에 착수하여 고소득 특화작목을 육성하고 스마트 팜 활성화를 통해 최첨단 농업육성, 아시아종묘와 함께 기후와 토양에 맞는 무화과․옥수수 신품종 실증시험에도 착수했다.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분야의 성과도 탁월하다. 5년 연속 국가축제로 지정된 왕인문화축제에 역대 최다인 100만명이 방문하는 대성공을 이뤘으며, 한국트로트가요센터는 11월 개관을 앞두고 전시 콘텐츠를 구성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도갑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은 홍예교 설치와 도갑사 옛길복원에 착수했으며, 기찬랜드는 마애여래좌상과 용암사를 연결하는 월출산 명사탐방로(6.5㎞) 조성을 위해 기초조사와 탐방로 노선을 확정했다.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182개팀, 3,700여명, 전남 도단위 1,000개팀 2,000여명, 전지훈련 29개팀 661여명을 유치하여 우수체육시설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또 인조잔디 야구장(9억원)과 족구장(11억원)을 설치하여 시설 개선과 양질의 체육인프라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드론·경비행기 항공산업 분야에서는 작년 10월 완공된 경비행기 이착륙장(800M)에서 본격적으로 파일럿 양성을 위해 경운대학교 Flying Center(비행교육원) 개소식을 가지고 학생과 교관 40명이 입주했다, 2020년부터는 146명이 입주 예정으로 영암읍 소재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드론 제조기업 및 전문교육원 유치에 중점을 두고 ㈜에어컴 부설 영암 무인 비행장치 교육원을 개원하여 지금까지 747명이 교육 수료하고 64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농업·교육용 드론을 주문 생산방식으로 120대 판매했다.

자동차튜닝산업은 2028년까지 총사업비 2,606억원을 투입하여 국제공인 F1서킷과 대불국가산단 등 강점을 활용하여 자동차부품․튜닝산업 육성 및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제자동차 제조기업 모헤닉게라지스사(연면적 11,237㎡) 준공과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 사업(513억원),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사업(418억원), 튜닝부품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100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형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사업(335억원)으로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사업 국비 40억원이 확보되어 기술개발 8개 과제와 4개 분야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튜닝부품 선도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400억원)으로 기술 개발, 영세기업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전동평 군수는 “미래 먹거리산업인 4대 핵심전략산업은 시대적 과제인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며 “민선7기에는 이를 화려하게 꽃피워 미래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풍요의 고장 일등 영암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중기자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