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연극으로 보는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 실시

(김봉렬 기자) 장흥군은 6월 14일 올바른 직장내 성(性)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통합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전문강사 및 연극팀을 초빙하여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직장내 성희롱, 성폭력 유형 및 예방법, 피해 후 대처방법, 남녀 양성평등 의식 심어주기 등 사회적 문제점과 유형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직장내에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등이 이전에는 그 대상이 여성에 국한되었으나, 최근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상승으로 인해 남성도 피해 대상이 될수 있음을 일깨웠다.

아직 우리 사회는 남성이 다수의 기득권을 가지고 있으므로 무의식중에 한 행동이 성폭력의 가해자가 될수도 있음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공직기강 확립 및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이 직장 내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해 성 평등 관점에서 인권을 보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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