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6월 18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학교시설지원단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학교) 행동강령책임관 및 청탁방지담당관 34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으로 재직했던 배만곤 청렴강사를 초청해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의 개정내용과 일선 현장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사례 등을 중심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행동강령책임관과 청탁방지담당관으로써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지를 강조했다.

행동강령책임관과 청탁방지담당관은 각급 학교의 교감 등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관련 법령 상담 및 교육, 위반행위 점검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18년 9월13일 ‘광주광역시교육청 공직자등 행동강령’ 개정으로 사립학교와 학교법인, 교육공무직이 행동강령의 준용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연수로, 이번 연수를 통해 시교육청 모든 산하기관에서 공직윤리가 폭넓게 정착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청렴한 공직사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계속 커지고 있어 행동강령책임관과 청탁방지담당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각급 기관(학교) 현장에서 쉽게 적용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흥미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정기적으로 직무연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