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 저출산 대응 인식개선 교육

(이진호 기자)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및 친가족 문화 조성을 위해 미래의 주인공인 유아를 대상으로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인식개선 교육은 4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친가족 문화 확산, 양성평등 등의 주제로 전문 강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가족의 역할·의미 재정립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저출산 문제는 우리 사회 문제임을 인식하는 공감대 및 양성평등·성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통계청 잠정결과에 따르면 2018년 전국 합계출산율이 0.98명으로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수가 1명이 채 되지 않는다. 이번 교육이 저출산 사회의 국가적 위기 앞에 전 세대가 다함께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저출산 대응 사회인식 개선 정책 일환으로 남양주풍양보건소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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