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에코스쿨 조성

(류수남 기자) 동작구가 관내 초·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코스쿨’은 교내 운동장 주변의 유휴공간에 녹지 및 자연학습장, 쉼터 등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자연친화적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시민참여예산으로 2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조성 공사를 추진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대상지는 서울동작초등학교(동작대로29길 214), 서울공업고등학교(대방동1길 46)등 2개소로, 준공 후에는 교내 학생, 교직원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3월~5월, 학교별로 학부모·교직원· 학생을 포함한 ‘에코스쿨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위원회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

조성면적은 서울동작초등학교 400㎡, 서울공업고등학교는 700㎡로 총 1,100㎡이며, 소나무, 산수유, 이팝나무 등 5,540주의 수목과 금계국, 수호초 등 초화류 5,350본을 식재하게 된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