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노하우-축적된 기술력 바탕 폐기물처리 업계 선도

스페인-포르투갈-중동 이어 중국시장 공략 “떼어 놓은 당상”

OH시스템 음식물쓰레기처리 시설.

(이만복 기자)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1만 4000여톤으로 연간 처리비용은 8000억원에 이르며 이를 식량자원 가치로 보면 연간 20조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등 각종 생활쓰레기 자동수거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오에이치시스템(주)은 ‘깨끗함, 편리함, 안락함’을 모토로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모든 기술은 유럽의 선진 국가를 앞섰으며 음식물쓰레기처리기는 음식물 쓰레기 다량 배출사업에서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에 관한 법령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국내외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각종 분야의 쓰레기 처리기기는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자동수거시스템으로 항상 청결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주거환경에 새로움을 더했다.

아울러 중앙 집중식 진공청소시스템과 객차 오물 자동수거시스템 등은 타 기업에서 볼 수 없는 탁월한 스마트적인 기술력으로 선도하고 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기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해외 첫 진출 한 뒤 현재 스페인, 포르투갈,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공략하는 한편 이번에는 중국진출에 나선다.

현재 각종 쓰레기를 오래 방치하면 각종 병균과 해충, 악취가 발생하고 있어 정부와 지자체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따라 오에이치시스템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음식 쓰레기 전용 자동수거시스템’을 개발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2공구와 도곡동 우성캐릭터, 분당 트리플리스, 풍림 분당아이원, 분당 미켈란쉐르빌,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잠실캐슬골드, 일산 동국대 불교 종합병원 등에 설치했다.

지난 1990년 설립한 오에이치시스템은 Clean(깨끗함), Convenient(편리함), Comfortable(안락함)을 모토로 사용자에게 큰 불편과 비위생적인 환경을 초래하는 쓰레기의 편리한 수거를 위한 5G를 활용한 스마트적인 쓰레기자동수거설비에 주력해 왔다.

꾸준한 연구개발로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경 친화적인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수많은 특허와 실용신안을 획득하고 관련된 모든 기술 및 장비의 100% 국산화를 실현했다.

주방시설.

공기이송방식 쓰레기자동수거시스템을 1995년 국내 최초로 시공·완료했으며, 2000년 공기이송방식 음식물쓰레기 자동수거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시공을 완료했다.

오에이치시스템의 국내 주상복합빌딩 쓰레기자동수거시스템의 시장점유율은 80% 이상이다.

설치된 시스템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게 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유지보수 전담회사인 오에이치써비스(주)도 운영하고 있다.

오에이치시스템은 올해를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원인 우드팰릿 및 톱밥 등을 국내의 유수 발전소와 대형 화훼농장 등에 납품하고 있고 점차 시장을 확대 중이다.

싱크대에서 바로 음식물쓰레기가 버려지는 방식은 오에이치시스템이 유일하다.

중국과 베트남에 독자·합자법인을 설립했고 러시아·브라질·싱가포르에 대리점을 개설했다. 이외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등에 영업라인을 확보했고 국내 건설사 등과 협력해 동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OH시스템은 지난 2012년 잠실 제2롯데월드 슈퍼타워 555미터 123층 국내 초고층 빌딩을 수주하고, 2019년 중국 천진제일중심병원 수주, 중국청해성 해동 제2인민병원 수주, 길림중심병원을 수주하는 한편, 북경시 창평구 미래과학성, 청도 중독생태원, 산둥성제남신도시, 서안신하이얼단지 등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북경에 중국과 합자회사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북경어우에이츠환경과 기유한회사의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친환경쓰레기수거 사업을 해외로 진출시키고 발전소에 납품되는 대체연료 우드펠릿과 가축시설 등에 사용되는 톱밥 등 신사업을 국내에 확대시킬 계획이다.

오에이치시스템 관계자는 “세계시장화, 스마트환경보호 기술핵심기업으로 성장해 단계적으로 OH주요장비 제품 중국 현지 생산화, 한국 및 세계시장 수주 물품 중국 공장에서 수출 계획, 쓰레기 집하 후 쓰레기를 활용한 자원화·에너지화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중국 비전에 대해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적인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오에이치시스템은 ▲세계 최고의 동양적인 습식음식물처리기술 ▲세계 최초 개발한 아파트 주거 내 씽크대에서 직접 음식물처리기술(씽크뱅) ▲기차(정거장)오물처리시스템 ▲쓰레기처리 스마트화로 안정성, 내구성, 원가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친환경을 추구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최적화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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