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은 기자) 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성옥)가 롯데복지재단에서 실시하는 다문화 취업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강진군은 언어, 문화 차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정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결혼이민여성의 능동적인 미래설계를 위한 ‘다(多)가가는 글루공예’는 관내 결혼이민자 중 취‧창업에 관심 있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글루공예 기법을 활용한 공예 자격증 취득 및 취업지원 연계한다.

총 사업비 580만 원을 지원받아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총 1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옥 센터장은 “글루공예가 다양한 악세사리에 창의력, 미적감각을 발달시키는 교육으로 진행되어 결혼이민자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소규모 취‧창업 및 ․오프라인 연계망이 가능하여 핸드메이드의 가치 있는 공예작품을 창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자격증 취득 등 성취감을 통해 자아발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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