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수 기자)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은 6월 28일(금)부터 8월 31일(토)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어린이 퍼포먼스 미술체험전 ‘피카소 색깔놀이’를 개최한다.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온 가족이 함께 미술관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전시를 선보여 온 문화재단이 올 해 선택한 작품은 예술적 감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퍼포먼스 체험의 미술체험전시 “피카소의 색깔놀이”이다.

피카소 색깔놀이“는 큐비즘(Cubism)의 창시자인 피카소의 작품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이색적인 미술 퍼포먼스와 함께 체험의 즐거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전이다. 아이들이 단순한 미술 교육에서 벗어나 색다른 놀이를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색과 빛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놀며 감성발달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총 70분 간 색깔방, 빛깔방, 종이블럭방 다른 테마의 특색있는 세 가지 방의 체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색깔 방에서는 에어캡, 스펀지, 포크, 면봉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면서 틀을 깬 사고력 향상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준다. 두 번째 빛깔 방은 친환경적인 형광물감을 이용해 손도장, 손가락, 손바닥 도장, 발바닥 도장 등 다양한 놀이로 미술 퍼포먼스가 이루어지며, 암전이 되었을 때 나타나는 신비로운 형형색색의 그림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세 번째 종이블록 방은 각각 다른 크기의 종이블록을 쌓고 부수며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보고 박스들 사이에서 친구들과 숨바꼭질 놀이와 미로를 통과해보는 등 다양한 창의력과 근육 발달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피카소 색깔놀이‘는 평일 오전에는 단체관람자에게만 오픈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 4회 진행되며 주말은 10시 30분부터 총 7회가 펼쳐진다. 체험비는 어린이 15,000원 어른 8,000원이며 인천시민과 부평구민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높여주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결과물을 들고 돌아갈 수 있는 <피카소 색깔놀이>를 통해 어린이와 함께 하는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체험전시의 자세한 정보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032-500-2000/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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