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경기남부사업장을 개소했다.

(김춘식 기자) 국립한경대학교는 지난 17일, 산학협력관 1층에 140평 규모의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윤갑석) 경기남부사업장(미생물분석센터 포함)이 개소했다.

이날 한경대 산학협력관에서 임태희 총장, 윤갑석 KCL 원장, 국회환경노동위원장 김학용 의원(안성시), 경대수 의원(충북 괴산) 등 정치·기업인·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CL 경기남부사업장 개소식이 열렸다.

한경대학교와 KCL은 작년 7월 4일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하였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사무소 개원 등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KCL은 건설, 에너지, 생활안전, 의료바이오 등 국내기업의 시험평가인증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한경대학교 내 사업장이 개소함에 따라 안성, 화성, 평택 등 경기 남부권 소재 건설·환경 및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과 맞춤형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미생물분석센터는 항균, 항곰팡이, 항바이러스 및 방충시험 등 품질시험과 우수한 항균성능을 갖는 제품에 부여하는 항균마크 품질인증 업무,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중심 대학과 R&D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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