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국립한경대학교는 지난 17일, 산학협력관 1층에 140평 규모의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윤갑석) 경기남부사업장(미생물분석센터 포함)이 개소했다.
이날 한경대 산학협력관에서 임태희 총장, 윤갑석 KCL 원장, 국회환경노동위원장 김학용 의원(안성시), 경대수 의원(충북 괴산) 등 정치·기업인·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CL 경기남부사업장 개소식이 열렸다.
한경대학교와 KCL은 작년 7월 4일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하였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사무소 개원 등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KCL은 건설, 에너지, 생활안전, 의료바이오 등 국내기업의 시험평가인증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한경대학교 내 사업장이 개소함에 따라 안성, 화성, 평택 등 경기 남부권 소재 건설·환경 및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과 맞춤형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미생물분석센터는 항균, 항곰팡이, 항바이러스 및 방충시험 등 품질시험과 우수한 항균성능을 갖는 제품에 부여하는 항균마크 품질인증 업무,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중심 대학과 R&D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