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임진서 기자) 청양군 장평면이 장평면체육회 주최의 ‘제11회 장평면민 화합체육대회’가 장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화합체육대회에는 내빈, 출향인, 면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하루를 즐겼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장평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풍물단, 합창단, 난타 공연이 펼쳐졌고, 장평중 학생 11명은 갈고 닦은 농악 솜씨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면민대상(전경환), 군정발전유공(이난희), 감사패(한공규), 공로패(김비환, 서재철, 유종식, 정석구)를 전달하면서 지역과 체육 발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부 체육경기에서는 4개 팀이 5개 종목(한궁, 제기차기, 오자미 넣기, 승부차기, 공굴리기)에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또 3부 노래자랑에서는 장평리 김기옥 씨가 가요 ‘태양의 눈’을 불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홍명 체육회장은 “뜻깊은 축제의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빈과 면민, 출향인 모두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는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 많은 면민과 출향인이 참여하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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