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정세현 의원은 제309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기업유치 로드맵을 제시했다.

(신영길 기자) 경북도의회 정세현 의원(교육위원회, 구미)은 지난 14일 제309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구미형 일자리’ 성공을 위해 경북도가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기업유치 로드맵을 제시하고 적극 지원해 주고, 교육재정교부금의 효율적 집행, 어린이 안전사고 대책 마련, 공약체감도 제고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지역 상생형 일자리 사업 지원과 관련해, 대기업 공장의 수도권․해외 이전과 내수경기 불황으로 구미 경제가 침체에 빠져 있음을 지적하며,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구미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북도와 구미시가 여․야 정파를 떠나 한목소리를 내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이달 초 경북도와 구미시가 ‘구미형 일자리 투자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고, 조만간 투자유치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며, 도가 공격적인 광폭행보를 함께 해야 할 것을 요청했다.

또, 기업친화적이며 고용창출 중심 경북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들고 성공적 안착을 위해 도의 선제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 교육협력과 관련 도청에서 도교육청으로 전출하는 교육재정에 대해 기관 간 협업이 부족하고 단편적으로 운용돼 비효율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친환경급식예산이 해마다 10억원 정도 집행잔액이 발생 반납되고, 친환경축산물급식예산이 올해는 예산편성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들의 선호에 맞게 사업별 융통성있는 운용 방안 마련을 주문하며 도청과 도교육청이 사업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그리고 어린이 안전사고 대책과 관련, 경북도의 어린이 안전사고가 점점 높아지는데 대해 경북도가 도차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리고, 도지사 공약체감도 제고를 위해, 도지사 공약 평가는 최고 등급이나 실제 도민들 체감 주민생활만족도는 전국 꼴지 수준임을 지적하면서, 도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도록 공약추진 방향을 총체적 재 점검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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