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김윤진 기자) 당진시는 올해 아파트공동체 어울림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 선정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아파트공동체 어울림사업은 도시화로 인해 아파트 거주민이 늘어나면서 입주민 간 갈등과 분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웃 만남의 장을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토록 함으로써 갈등을 줄여 나가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68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신규 신청 7곳과 기존 신청 10곳 등 모두 17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신규 지정된 아파트 7곳은 ▲원당이안아파트 ▲석문LH 3차 ▲한성아파트 ▲LIG리가아파트 ▲신성미소지움 1단지 ▲단일아파트 C단지 ▲힐스테이트 2차 아파트로 해당 아파트에는 최소 200만 원, 최대 300만 원의 사업비가 차등 지원된다.

또한 기존 신청지 중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신성미소지움 2단지 ▲채운코아루아파트 ▲푸르지오 1차 ▲송산세안아파트 ▲원당한라비발디 ▲e편한세상 ▲신세대아파트 ▲공간목련아파트 ▲산내들아파트 ▲채운공원휴먼빌 아파트로, 시는 해당 아파트에 최소 300만 원, 최대 400만 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단지 내 어린이집과 연계한 재롱잔치부터 입주민 노래자랑, 입주민 걷기대회, 주민화합 요리대회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많았다”며 “각 아파트 공동체별로 수립한 사업들은 계획과 일정에 맞춰 내년 3월까지 자유롭게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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