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당진 장애인거주시설 방문

(김윤진 기자)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던 지난 14일, 당진시 석문면에 소재한 한전산업개발(주)당진사업처(이하‘한전산업’)가 당사의 노동조합과 함께 정미면에 소재한 두리마을(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해 1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전산업의 이번 활동은‘장애인들의 든든한 조력자 한산’을 주제로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330여명의 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마련한 성금을 재원으로 필요한 물품(밥솥, 선풍기, 백미)을 사전 조사하여 전달해 활동의 효과성을 높였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발전설비 전문기업인 한전산업은 형식적인 후원물품 전달이 아닌 20여명의 직원들이 4개조로 나뉘어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앞둔 두리마을 곳곳을 정비하는 자원봉사를 함께 병행해 활동의 의미를 더 했다.

한편, 한전산업은 올해 초 시복지재단과 함께 발전소 인근지역 에너지 취약가정에 250만원 상당의 겨울철 난방용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저소득가정 청소년 수시모집 전형료・맞춤형 결연후원과 같은 지역의 욕구에 기반 한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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