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진 기자) 천안시 맑은물사업소는 자연친화적 공간에서 시원하게 무더위를 씻겨줄 ‘일봉산 음악분수대’가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동된다고 밝혔다.
일봉산 음악분수대는 매년 국내 대중가요와 클래식, 동요 등 50여 곡의 음악에 맞춰 5m 높이의 물줄기가 조명과 함께 율동하는 장면을 연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분수대는 평일과 주말로 나눠 3시간~4시간씩 자동프로그램 방식으로 운영되며, 평일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2회에 걸쳐 운영된다.
또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미리 예약하면 운영시간 이외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문의는 맑은물사업소(041-521-3114)로 연락하면 된다.
일봉산 음악분수대 광장(동남구 용곡2길 142)은 사람과 자연, 사람과 물을 이어주는 친환경 생태문화공간이다. 주변에는 산책로, 경관분수, 벽천분수, 연못, 육각정, 물레방아 등이 있어 운치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