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맑은물사업소는 일봉산 음악분수대를 내달 1일부터 가동한다.

(조항진 기자) 천안시 맑은물사업소는 자연친화적 공간에서 시원하게 무더위를 씻겨줄 ‘일봉산 음악분수대’가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동된다고 밝혔다.

일봉산 음악분수대는 매년 국내 대중가요와 클래식, 동요 등 50여 곡의 음악에 맞춰 5m 높이의 물줄기가 조명과 함께 율동하는 장면을 연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분수대는 평일과 주말로 나눠 3시간~4시간씩 자동프로그램 방식으로 운영되며, 평일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2회에 걸쳐 운영된다.

또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미리 예약하면 운영시간 이외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문의는 맑은물사업소(041-521-3114)로 연락하면 된다.

일봉산 음악분수대 광장(동남구 용곡2길 142)은 사람과 자연, 사람과 물을 이어주는 친환경 생태문화공간이다. 주변에는 산책로, 경관분수, 벽천분수, 연못, 육각정, 물레방아 등이 있어 운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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