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춘식 기자)=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석)은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6.12.부터 항만ㆍ어항시설물 및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안전점검 대상은 안벽, 방파제, 부잔교 등 기존 시설물 57개소와 건설현장 3개소이며, 평택해수청 소속직원과 외부전문가 합동으로 점검한다.

평택해수청은 이번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균열·침하 등 노후 현황을 파악하고 건설현장의 경사지·가설물의 붕괴, 작업자의 추락·실족 등 위험요소를 제거하여 인명사고 및 재산상의 손실이 없도록 재해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서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전문기관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우기에 예측되는 안전사고를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기존 시설물 및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한 평택·당진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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