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월례포럼

(박진우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김용석 대표의원,도봉1)은 12일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민병두 국회의원(국회 정무위원장,서울 동대문구을)을 초청하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제6회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강동길 정책부대표(행정자치,성북3)의 사회로 시작된 제6회 월례포럼은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병두 의원의 ‘초고령화와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이어졌다.

국회 정무위원장으로 금융혁신과 4차 산업혁명 등 ‘혁신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민병두 의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이 0.98명에 불과하여 사실상 인구 소멸기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하며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수록 AI와 보험관련 산업이 더욱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혁신과 제어 정책이 시급하다고 환기했다.
이어 민 의원은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이 공정경제를 통해 같은 보폭으로 달려야한다고 강조하며, 소득주도성장은 임금의 인상·정규직화, 그리고 생활물가와 주택가격 인하 등의 사회보장제도로써, 또한 혁신성장은 속도를 가하는 방향으로 일관되게 추진하면 새로운 대한민국 성장 가능성의 자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령화로 인해 주택 공실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새로운 거주 트렌드로 공유주택과 노인타운, 장수명주택을 제시하였고, 4차산업혁명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케어와 융합생명공학과의 관계, 블록체인의 활용, 그리고 혁신금융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김용석 대표의원은 “천만 서울 시민 중 베이비붐 세대에 해당하는 인구가 약 210만 명에 달하는데, 서울시는 이분들의 성공적인 인생이모작 준비를 위해 50플러스재단을 만들어 다양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민주정책연구원장과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대통령후보 특보단 총괄특보 단장 등을 지내며 항상 혁신적인 정책 개발에 앞장서온 민병두 의원님의 이번 강연을 통해 서울시의회에서도 고령화와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다양한 정책과 조례개발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회 월례포럼은 다음달 24일 오후 4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을 초청하여 ‘변화하는 남북관계’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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