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환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14일 서구청 1층 로비에서 ‘움직이는 동네책방’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동네책방은 구청을 찾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를 향유하고 동네서점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동네책방에는 보람문고, 삼삼한 책방, 이상현실, 화이트존 서점 등 4개 지역서점이 참여하며 ‘동네서점이 사랑한 책들’이라는 주제로 추천도서를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삼삼한 책방과 이상현실에서는 독자 취향에 맞는 도서를 추천하는 북큐레이션를 진행하고, 여행을 주제로한 테마 도서전시와 재즈밴드 리페이지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지역서점 및 동네책방 알림코너, 동네 책방과 서점 안내지도 전시, 참여서점 소개 판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서구 관계자는“움직이는 동네책방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독서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서점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