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두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2019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양일간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심사한 2019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은 기정예산에서 5,127억 286만원 늘어난 1조 3,476억 5,628만원이다. 11일에는 추경 예산에 대한 계수조정을 거쳐 편성항목 간 금액을 대폭 조정했다.

주요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 재정안정화기금 등 18개 사업에서 1,256억 2,682만원을 삭감하고 생태유치원 설립 운영지원정책용역 등 3개 사업에 3억 5천만원을 증액했으며, 삭감액 중 따로 편성되지 못한 예산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상병헌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지방채 상환에 중점을 두었다”고 평가하며 “지방채 상환으로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교육안전위원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6월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6월 25일 제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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