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일부터 ‘경주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유병철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공사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주시가 후원하는 ‘경주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까지는 국내대회로 개최 되었으나 올해는 국제대회로 격상되어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31개국에서 외국인 선수 400명과 국내선수 1,100명 등 1,500명이 참가하여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아시아 최고의 철인을 가린다. 또한 참가선수와 임원, 가족 등을 더하면 약3,000명이 4일간 경주에 머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공사에서는 많은 외국선수 및 가족들이 참가함에 따라 편의제공을 위해 대회장과 관광지간 순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행사장 주변에는 지역문화단체의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하여 경주를 세계에 알린다.

특히 경기가 진행되는 4일 동안 오전 6:30분부터 낮 12시까지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보문단지내 보문교 삼거리부터 천군네거리까지 교통통제가 이루어지고, 동호인 대회가 치뤄지는 23(일)에는 보문교 삼거리에서 천강로(천북면사무소 삼거리)까지 추가로 교통이 통제되는 만큼, 보문단지를 방문하는 지역민 및 관광객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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