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김동영 기자)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미선)는 5월부터 관내 병설유치원 2곳의 원아와 학부모 93명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보성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벌교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생업으로 자칫 가족에게 소원할 수 있는 아빠가 자녀와 함께 음식 만들기를 하며 자녀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고 정서 발달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자녀와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미각 테스트와 손 유희, 채소 알아맞히기 게임 등의 활동을 통해 자녀와 함께 놀이하는 기쁨을 느끼고 가족의 유대감이 향상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보성군에는 282세대 1,20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있으며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응을 위해 맞춤형 교육,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글교육 및 찾아가는 읍면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관내 일반 가족들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가족캠프, 가족 교육 및 문화체험, 상담 등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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