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0일 화순희망센터에서 수강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자원봉사 대학 ‘발로 뛰어(VOLUNTEER)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대학은 ‘배워서 나누기’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재능을 재발견하고 배우고 익혀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개강식에서는 자원봉사대학 사업 소개, 자원봉사 기본교육, 응급처치와 화재 예방 교육 등이 진행됐다.

오는 11일 개강해 7월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발로 뛰어 아카데미’는 ▲블링블링 네일아트 아카데미 ▲공간 2배 행복 2배 정리수납 아카데미 ▲홍보의 달인 기자단 아카데미 등 총 3개 강좌가 운영된다.

자원봉사센터 한 관계자는 “그동안 봉사할 마음은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던 주민들이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배우는 재미와 나누는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올해 7월부터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2년간 15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발급되는 마일리지증으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및 가맹점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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