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비아이)

(김정하 기자) 마약 구매 의혹이 제기된 '아이콘' 멤버 비아이(23·김한빈)가 팀을 탈퇴한다.

6월 12일 본인의 SNS에 비아이는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마약 흡입 의혹은 부인했다.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라면서도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고 항변했다.

그럼에도 비아이는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6월 12일 온라인 연예미디어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피의자 A와 나눈 메신저 내용을 공개하면서 그가 마약을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디스패치는 경찰이 A를 조사하면서 비아이를 소환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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