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이 11일 마포소방서를 방문하여,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박진우 기자)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이 11일(화) 마포소방서(서울시 마포구 소재)를 방문하여,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지난 3월 22일,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을 통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8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는 23개팀 69명(3인 1팀)이 참가하였다.

그 중 사회복무요원으로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한 화제의 주인공은 마포소방서에서 복무하는 강대운 사회복무요원이다.

강씨는 “잘하기보다 열심히 노력한 것을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복무기관 담당자는 “어린이를 상대로 실시하는 소방 인형극에서 본인의 전공을 살려 재치있는 말투와 연기로 늘 열렬한 반응을 끌어내고 있으며, 덕분에 안전교육 예약이 1년 내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하였다.

강씨는 서울안전 체험한마당, 119안전체험코너, 불조심 가두 캠페인 등 각종 행사보조와 소방업무의 보조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소방행정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은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서울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성실한 병역의무 이행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미담사례를 홍보하여 사회복무요원의 사기를 높이며,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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