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목포시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옥암동 부흥산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거행했다.

(이원용 기자) 목포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6일 오전 10시 옥암동 부흥산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다시 부르는 영웅(ROLL CALL)에 이어 목포시립합창단과 함께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추념식 직후에는 제15회 전남보훈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모범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5명을 시상했다.

목포시는 모든 시민들이 이날 오전 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함께 올리고, 추모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공서와 공공기관, 민간기업․단체, 각 가정에서는 태극기 조기(弔旗) 게양을 당부했다.


무안군,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장려상

(임준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4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성과대회’에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평가 결과 장려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 제7조에 근거하여 지역사회의 건강수준 및 보건의료 현황 등을 파악하고 향후 4년간의 보건의료 수준 개선 방안을 수립하는 계획으로 올해로 제7기를 맞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무안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수립된 중장기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안군보건소는 보건사업 담당자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도출된 주요건강문제와 지역주민의 건강요구에 근거한 비전, 정책목표 및 추진전략 설정으로 복지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기관 표창을 수상한 만큼 무안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더 내실 있는 운영으로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수연 무안군 보건소장은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서 수립된 전략 및 추진과제 달성 등 앞으로도 보다 건강한 무안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담양군, 제철 맞은 죽순 수확 한창

(김창석 기자) 담양군에서는 제철 맞은 죽순 수확이 한창이다.

죽순은 초물, 중물, 끝물로 나눈다. 초물은 대나무숲을 가꾸기 위해 식용으로 활용하지 않고 중물과 끝물을 채취해 식용으로 쓴다. 죽순은 5월 말부터 약 한 달 동안이 수확 적기로, 이 시기가 지나면 죽순이 세져서 먹을 수가 없다.

죽순은 성질이 차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가래와 어지러움을 없애준다. 또 죽순은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내 나트륨을 낮추고 고혈압을 예방한다. 죽순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없애고, 장을 깨끗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대나무의 새싹인 죽순은 수확 후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떨어지므로 생죽순은 삶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죽순을 조리할 때는 쌀겨나 쌀뜨물에 담가 좋지 않은 성분인 수산이 녹아 나오게 한다. 이렇게 하면 죽순에 들어 있는 여러 성분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쌀겨 안에 있는 효소의 작용으로 죽순이 부드러워져 훨씬 맛이 좋아진다.

담양군 대나무자원연구소 이송진 박사는 “요즘은 중국산이 판을 치며 제철이라는 말이 무색하지만 봄에만 즐길 수 있는 신선하고 맛있는 죽순을 담양에서 늦기 전에 꼭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군, 김철우 군수 등 농촌 일손 돕기 활발

(김동영 기자) 5일 김철우 보성군수와 보성군 공무원 60여 명이 보성읍 일원 양파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이날 일손 돕기 행사에는 보성군의회 신경균 의장과 NH농협은행 보성군지부 서희수 지부장도 함께했다.

보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문제를 해소하고, 적기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부서별 자체 추진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같은 날 율어면(30명)에서는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과수 봉지 씌우기 활동을 도왔으며, 회천면(40명)은 감자 농가에서 수확과 선별작업에 힘을 보탰다.


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 제69기 수강생 모집

(김충환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 빛고을 국악전수관이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69기 국악문화학교 및 방과후 어린이국악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국악문화학교는 민요, 판소리, 가야금, 대금, 가야금병창, 장고, 고법, 해금, 정가 등 9개 강좌를 초ㆍ중급반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 어린이강좌도 가야금, 해금 2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옛 선조들의 풍류음악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가곡, 가사, 시조 등 정가 초급반을 신설했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 및 어린이는 28일까지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으로 방문이나 전화신청하면 되고, 과정별 2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3개월에 5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 350-4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연면적 2,000㎡(지하2층, 지상3층)규모의 국악전용 공연장으로 국악전수실과 국악박물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국악문화학교는 지금까지 2만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국악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