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체육회 직원 보조금 횡령혐의 구속

(박강현 기자) 보조금 3억7천만원을 횡령한 전 포천시체육회 직원이 구속됐다.

의정부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는 6월 4일 보조금 3억7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전 포천시체육회 회계담당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판사는 "도주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체육회 회계담당이던 A씨는 2017년과 2018년, 2019년 상반기까지 선수들의 대회출전비와 훈련수당 잔액, 장애인체전출전비 등을 편취하는 방법으로 3억7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시와 체육회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노원署, 경춘선 숲길 자전거 순찰팀 운영

노원署, 경춘선 숲길 자전거 순찰팀 운영 (노원서)

(신하식 기자) 서울노원경찰서(생활안전과)에서는 6월 1일부터 서울시 노원구 소재 경춘선 숲길(전구간 6km), 중랑천·당현천, 공릉동 원룸촌, 공릉시장 등 5개 장소에 범죄예방활동 및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해 자전거를 이용한 주민밀착형 ‘자전거 순찰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노원구 주민과 행락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나 112순찰차 진입이 다소 어려운 구간을 중심으로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경찰관 2인 이상으로 구성된“자전거순찰팀”을 운영하여 공원·하천·자전거도로 등 취약지역에 가시적 순찰활동과 방범시설물에 대한 점검 활동을 실시하며 신고출동 시에도 현장대응시간을 단축하여 주민의 불안요소를 조기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있는 지역주민과 자율방범대, 자전거 동호회, 학생,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1365봉사활동)을 통해 주민과 접촉기회를 확대하여 공동체 치안협력 기반을 조성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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