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조도면, 봄철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조승원 기자) 진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가고 있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촌인력의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인해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진도군 조도면은 지난 30일 조도면 직원 10여 명이 조도면 읍구마을의 한 마늘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봄철 한창 수확시기의 마늘 재배 농가를 중점으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독거노인, 장애농가, 고령농가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들을 선정, 적기영농을 위해 추진됐다.

한편 진도군은 농번기를 맞아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월 21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설치 운영하고 있다.


화순군, 주요 도로변 여름 꽃 2만2000본 식재

 

(정승호 기자) 화순읍 시가지가 화사한 여름 꽃으로 새 단장했다.

화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연옥)는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화순읍 주요 도로변 여름 꽃 심기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한 메리골드 등 여름 꽃 2만 2000본을 대형 꽃 박스와 교통섬에 심었다. 화순읍 주요 도로변은 3월 봄꽃 식재에 이어 이번엔 여름 꽃으로 화사함을 뽐낼 예정이다.

읍은 평소에도 전대병원 외곽도로변에 조성된 장미 거리, 꽃 댕강 거리, 국화 거리 등을 관리하고 있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활용해 가지치기, 잡초 제거, 수분 공급, 비료 주기 등 도시 미관 정비에 힘쓰고 있다.


신안군, 섬 깡다리 축제 장소 변경

(김재도 기자) 천사의 섬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임자도에서 6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2일간 개최하려던 ‘섬 깡다리 축제’를 비소식과 강풍 예상으로 축제 장소를 지도 신안 젓갈타운으로 변경 개최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기상예보에 의하면 깡다리 축제 당일 비와 함께 2~4m 높은 파도로 임자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통제될 것으로 예상되어 축제 장소를 변경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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