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류현진이 3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류현진은 7회까지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이어가며 시즌 8승 사냥에 나서고 있다./뉴시스

(신다비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5월 최고의 선발투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이달의 팀'을 발표했다. 양대리그를 통틀어 5월 한달간 가장 뛰어난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선발투수 자리에는 류현진이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지난 5월 6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라는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날카로운 제구력을 앞세워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될 가능성도 높다.

이달의 팀 포수에는 개리 산체스(뉴욕 양키스)가 선정됐고, 조시 벨(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데릭 디트리치(신시내티 레즈),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글레이버 토레스(양키스)가 내야진에 올랐고, 에디 로사리오(미네소타 트윈스),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 코디 벨린저(다저스)가 외야진을 구축했다. 오스틴 메도우스(탬파베이 레이스)는 지명타자, 아담 오타비노(양키스)는 마무리투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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