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봉사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의 회원들이 25일 서울역 노숙인을 비롯 인근 쪽방에 거주하고 있는 1000여명이 음성 꽃동네에서 열린 음성 품바축제' 노숙인 초청 위안잔치에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 행사는 24대의 전세버스를 타고 도착한 노숙인들을 위한 선물 정리와 식사 배식 및 설거지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 참여했다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의 한옥순 회장은 이날 "8년째 이 행사에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 노숙인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씨앗을 심으려고 멀리까지 와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노숙인 식사 배식 설거지 청소 등 사랑과 나눔의 봉사정신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어 "참 사랑을 보여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사랑이 필요한 곳에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나눔의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한창대 고문도 이어“충북 음성군 꽃동네 품바축제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분들께 따뜻한 밥 한 끼를 배식 봉사 활동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경제가 상당히 어렵지만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이다"고 강조했다. 

한 고문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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