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기자) 인천계양소방서(서장 윤인수)는 화물용리프트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화물용리프트 설치대상 57개소 전체대상에 대해 “추락위험”경고 스티커를 부착하였다고 밝혔다.

기존 화물용리프트 안전문에 부착된 표지는 추락 등 위험을 인식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사업장 근로자 및 현장 활동하는 소방대원이 일반 방화문(출입문)으로 오인해 문을 열고 진입하다가 추락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에 부착된 추락위험 경고 스티커는 정전 등 어두운 상태에서도 확인이 가능한 고휘도 반사지 재질로 되어있어 사업장근로자 및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인천계양소방서에서는 추락위험 경고스티커 부착과 병행하여

‣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실시 ‣ 사업주에게 안전문 손잡이 인근 디지털 도어락 설치 지도 ‣ 화물용리프트 설치대상 관리카드 작성 ‣ 소방대원과 관계자 합동 현지적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윤인수 계양소방서장은 이번 추락방지대책이 소방공무원의 안전한 현장활동과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고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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