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성산구청장이 꽃양귀비 동산에서 중앙동 주요단체장과 함께 꽃향기를 맡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창원시 성산구

김종환 구청장 ‘찾아가는 현장 데이트’는 지역 현안사항과 고충민원을 신속히 파악해 해결하고 민생과 직결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자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김종환 구청장은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23일 꽃양귀비 테마로 꽃동산이 조성된 지역을 방문해 현장에서 중앙동 주요 단체장과 시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찾아가는 현장 데이트’를 개최했다.

이날 중앙동 현장데이트는 작년 10월 식재한 꽃양귀비와 안개초, 끈끈이 대나물이 만발해 많은 시민이 즐겨찾는 창원병원 옆 꽃동산에서 진행됐다.

김종환 구청장은 지난 1월 개최된 창원시장과 구청장의 동 순방 때 건의된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그간의 추진상황을 직접 챙겨 설명하고, 단체장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나누어 먹으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날 김종환 구청장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 주민들과 더욱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현장 데이트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시정에 도움이 되는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시민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고 제안해주신 의견과 건의사항은 반드시 시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