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남 평생교육 담당자 워크숍 /경상남도

경상남도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도청, 교육청, 시군 평생교육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남 평생교육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 평생교육 담당자 워크숍’은 평생교육 담당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뿐만 아니라 교육청 담당자도 처음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도와 교육청이 평생교육 사업을 개별적으로 운영하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는데 이번 워크숍은 도-교육청-시군이 함께 평생교육 정책을 논의하고 협력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워크숍은 경남의 평생교육 비전 설정을 위한 '경남 평생학습이 지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데 이어, 경상남도의 ‘경상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과 시군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 종합토론, 평생교육 관계자 간 화합과 교류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시군 평생교육 우수사례로는 하동군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그림책 제작 활용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창원시 등 6개 시군에서 올해 추진할 평생교육 특성화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그간 경남 평생교육 사업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도를 중심으로 한 평생교육 담당기관 간 비전 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실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이삼희 경상남도 행정국장은 “경남의 평생교육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실있는 평생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 간 교류와 협력 차원에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담당자들이 힘을 합쳐 행복한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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