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의왕사랑 마케터’ 16명 채용 홍보 등 ‘의왕사랑상품권’발행 인기

전국 최초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 도입…어르신 건강 챙기기 올인

(김춘식 기자)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의왕을 시민이 행복한 수도권 중심 행복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발로 뛰는 김상돈 의왕시장.

김상돈 시장이 취임한지 어언 11개월이 됐다.

의왕시는 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일심동체 화합으로 업무에 정진한 결과 지방자치행정부문 대한민국 국민대상을 수상하고 경기도 지방세정 우수기관으로 10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일구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지는 김상돈 시장이 이끌고 있는 의왕시의 2019년 전반기 성과와 그간의 활동상을 들여 다 봤다.

◆김상돈 시장, 지방자치행정부문 대한민국 국민대상 수상

김상돈 의왕시장이 지난 3월 2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부문 ‘지역발전혁신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국민대상은 (재)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에서 주최하고 인스타코리아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대한민국 국가 발전에 공헌한 국내 오피리언 리더를 선정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지난 해 민선7기 출범 이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왕사랑상품권’발행, 전국 최초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 도입,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미래위원회’구성 등 9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시정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상돈 시장은 “이 상은 의왕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여기고,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의왕시를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지방세정 우수기관 선정

◆ 의왕시, 경기도 지방세정 우수기관 선정 쾌거

의왕시가 올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세외수입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7,100만 원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징수실적, 신장률, 세수추계 정확성, 체납액 정리 및 제도개선 등 각 지표를 바탕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업무 전반에 걸쳐 실시됐으며, 시는 전반적인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로 지난 2010년부터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10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됐으며, 세외수입 운영평가에서는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지방세 및 세외수입분야에서 모범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시민들을 위한 편리하고 다양한 세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의왕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우수제안 선정 성과 창출

의왕시가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끼치거나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행정규제와 제도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심사 결과, 우수제안 8건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5일까지 접수를 받아 총 23건의 제안을 접수받았다.

23건의 접수된 제안 중 1차 제안실무심사위원회에서 8건의 제안을 선별했으며, 독창성, 실용성, 경제성 등 6개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2차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동상 7건과 장려상 1건을 최종 선정됐다.

심사결과 동상에는 ▲공익사업 수용 주택(또는 근생시설) 존치 시 이축 허용 ▲민간임대주택 최초 임대료 산정 방법 개선 ▲민간 공공기여(기부채납) 시설에 대한 행정절차 완화 ▲개인택시를 양도받는데 내 증명사진을 두 장이나 가져오라고요? ▲4차 산업혁명 관련 업종 및 지식기반서비스 기업에 대한 녹지지역 건폐율 확대 ▲의왕시 지방공무원 응시자 불편사항 개선 ▲재난안전 관련 관리 기금 사용용도 확대를 통한 시민 안전 증진 등 7개 과제가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에는 의왕시 자치법규에 인권 침해적 요소가 있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과제가 뽑혔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제안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자치법규는 신속히 정비하고, 법령 개정 사항은 관련 기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 의왕시, 사회복무요원관리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의왕시가 2년 연속 사회복무요원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의왕시는 “경인지방병무청이 최근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등 110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들의 현장 적응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의왕시 정신건강센터와 함께‘Build Up! Mind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단체 문화공연 관람, 표창·특별휴가 실시, 고충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병무청·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국가자격 취득 설명회를 개최해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등 복무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이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사기 진작 등 복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방문

◆ 김상돈 시장, 경로당 방문 어른신과 소통

김상돈 의왕시장이 2월 19일 관내 청계동에 위치한 ‘의일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상황을 둘러보고,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올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경로당 주치의제’는 전담 주치의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위한 진료 및 보건교육 등 다양한 방문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화폐 ‘의왕사랑 상품권’ 인기 폭발

◆ 의왕시, 지역화폐 ‘의왕사랑 상품권’ 인기 폭발

‘의왕사랑 상품권’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의왕사랑 상품권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상품권 발행 전 의왕시의 전략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의왕시는 올해 1월 상품권 발행에 앞서 지난해 10~12월 사이 가맹점을 집중 모집했다.

이를 위해 ‘의왕사랑 마케터’ 16명을 채용해 점포들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지역 화폐인 의왕사랑 상품권의 이점과 사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의왕사랑 상품권은 5천 원 권과 1만 원 권 두 가지가 있으며, 의왕 지역 내 농협 13곳에서 판매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사랑 상품권은 시민들에게 할인혜택으로 가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소상공인들에게는 지역자금이 역외유출 방지로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사용하기 편한 ‘의왕사랑상품권‘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개소

◆ 의왕시, 치매안심센터 개소…치매환자·가족 근심 덜어

의왕시는 지난 5일 의왕시보건소 로비에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치매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날 개소식은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시장 인사말과 내빈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문을 연 의왕시 치매안심센터는 의왕시 보건소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287㎡(87평) 규모에 쉼터, 검진실, 가족카페,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11월 말 착공해 약 2개월간 공사를 거쳐 올해 1월말에 준공됐으며, 2월 한달간 시험 운영을 가진 뒤 이번에 개소식을 갖게 됐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환자등록 및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운영, 가족카페 운영, 치매선별검사·정밀검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인지강화교실 및 인식개선 홍보, 치매안심환경 조성 등을 운영하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치매사업의 중요한 허브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치매에 걸려도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의왕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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