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남군

(김완규 기자) 해남군이 어르신 여가 생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마을 경로당의 노후 가전제품의 교체를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앞서 군은 지난 1~2월 중 읍면 586개 경로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물품에 대한 구입연도와 작동상태, 수리 가능여부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에따라 냉장고, TV 품목이 내구연한 (냉장고 10년, TV 9년)을 경과했거나 고장으로 수리불가 및 미보유 경로당이 75개소로 확인됨에 따라 이를 순차적으로 교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로당 물품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복지계획 수립시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등 어르신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경로당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래된 가전제품을 교체함으로써 공공요금 절약과 수리비 절감 등 에너지 효율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마을 경로당에 전체 경로당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데 이어 안마의자기 보급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등 경로당의 환경개선으로 어르신들의 공동체 생활이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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