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기자) 현대제철은 오는 5월 28일(화) 오후 2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구 순천에코에듀체험센터)에서 ‘H-Steel 아뜰리에’ 쇼케이스를 1시간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

‘H-Steel 아뜰리에’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회 공헌 프로젝트로, 현대제철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에 철제 공공조형물을 설치하여 지역사회의 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청년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남 당진 삼선산수목원에 5점의 조형물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광장 뜰에 청년작가 공모 작품 3점과 시민참여 작품 1점 등 4점의 조형물 설치를 완성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월 ‘철이 디자인하는 자연 놀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작가를 공모해 접수된 52점 중 3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작은 김두원 작가의 ‘숲속의 노래’, 심준보 작가의 ‘Natural Painting’, 임승모 작가의 ‘Steel Forest’로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체험하며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작품들이다.

또한, 시민참여 작품은 전문 디자인 업체와의 협업으로 순천만의 상징 동물인 흑두루미의 날개를 콘셉트로 하는 순천 지역 초등학생들의 메시지를 담아 완성했다.

순천의 이미지와 전남 유일의 교육 체험센터의 장소적 특징을 담은 철제 조형작품들은 오는 28일 쇼케이스를 통해 순천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예술작품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날 쇼케이스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과 순천시장, 현대제철 순천공장장 및 순천지역 초등학생 50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